아버지 ‘왼손’에 주목해야… ‘완도 일가족 실종’에 범죄 전문가, 이런 분석 내놨다

 

 

 

 

”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대부분이 아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아빠의 의식 상태가 예를 들면 인터넷이라든지 게임 중독, 또 여러 가지 생활 여건이 안 되다 보니 어떤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겠나 (싶다) 그리고 아빠가 그만큼 시간을 가지고 보냈다는 것은 인멸 가능성, 여러 가지 사후 처리 인멸 가능성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이 많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경제적 상태도 파악을 해야겠지만 일하지 않고 몇 달 동안 집에 있는다는 것 자체부터 부부 갈등도 많이 생기는 거고, 또 그러다 보면 경제적 어려움은 더 가중되는 거고. 여러 가지 복잡한 여건이 있지 않겠나”라며 “처음부터 농촌 귀농 목적이라면 정상적인 코스를 밟아야 하는데, 전혀 그런 참여도 하지 않고 다른 코스로 갔다는 것은 뭔가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았겠나. 그동안의 실종 경험 패턴을 보면 이게 사고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 교수 역시 밀항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밀항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준비도 해야 되고 쉽지만은 않다”라며 “굳이 밀항한다면 완도까지 가서 밀항하겠느냐. 목포라든지 서해안이라든지 많이 있는데 (완도까지는 밀항하기에) 거리가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광주 남구에 거주한 조 양 가족은 제주 한 달 살기 명목으로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기간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였다.

그러나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16일 이후에도 조 양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경찰에 실종신고 했다.

이날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조 양 어머니 A(35)씨는 지난달 17일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 신청(인터넷 신청)을 하고 완도군 신지도에 있는 한 펜션을 예약했다.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5월 24일~28일(4일), 29일~31일(2일) 등 6일간 머무르는 일정으로 숙박 예약을 하고 이 비용을 계좌 이체했다.

조 양 가족은 예약한 대로 해당 펜션에 24일~28일까지 머물렀다가 28일 펜션을 나와 조 양 아버지 친척이 살던 빈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29일 다시 입실했다가 30일 오후 11시쯤 펜션을 빠져나갔다. 이후 세 사람 휴대폰이 차례로 꺼졌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강력 사건, 추락 사고, 극단적 선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양은 키 145㎝, 몸무게 40㎏ 통통한 체격으로, 긴 머리를 하고 있다. 조 양 가족 차량(아우디 A6) 번호는 03오8447이다. 조 양 가족 소재나 행적을 아는 이는 경찰 민원콜센터 국번 없이 18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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